일본에서 한국 어린이의 음악성을 선보이고 온 양산의 얼굴들이 있다. 바로 뮤즈음악학원(원장 장민숙)을 다니고 있는 15명의 초등학생이다. 뮤즈음학학원 원생들은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시 시립청년센터가 주최한 ‘공기 프로젝트’ 초청을 받아 일본을 다녀왔다. 지난해 양산시학원연합회 음악분과와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공연에서 설장구를 연주하던 아이들의 모습을 본 후쿠오카시 시립청년센터 관계자가 뮤즈음악학원 장민숙 원장에게 일본 초청공연을 부탁해 공연을 하게 된 것.
SUN&STAR청소년 무용단(단장 김윤미)이 여섯 번째 정기공연을 가진다. 경남도 무대공연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정기공연은 오는 5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이번 공연에서는 ‘해적’, ‘고집쟁이 딸’, ‘비에 젖다’, ‘가면’, ‘입속의 검은 잎’ 등 모두 5작품을 선보인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차재영)가 오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Classic and Pops, 아주 특별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과 영화 OST들로 구성되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양산 최고 신인 가리자” 초가을이 무색한 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테니스 동호인들의 땀과 열정이 코트를 채웠다.
낮으막하면서도 매력 있는 소리, 우아함이 살아 있는 한국 정통성악 ‘정가’가 주말 내내 양산에 울려 퍼졌다. ‘2010년 박제상추모 양산 삽량문화 제3회 전국 정가(시조·가곡·가사) 경창대회’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것.
“그림을 그릴 때, 살아있음을 느껴요” 그림을 통해 삶을 느낀다는 한 사람이 있다. 손에서 붓이 떠나면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진다고 말할 정도로 그림에 푹 빠져있는 그녀, 바로 화가 박정선(남부동, 43) 씨다. 내달 6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전시회를 앞두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녀를 만나봤다.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거야?”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이런 물음에 적잖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흔히 부모들은 학이 물어다준다느니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느니 같은 대답으로 상황을 어물쩍 넘겨버리거나 되려 화를 내기 일쑤다. 아이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바람직하고 좋은 성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건 어떨까.
지난 28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문화존 ‘IZ’ Rock Festival이 열렸다. 지역 내 청소년그룹사운드팀과 대학생그룹사운드팀 9팀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축제는 4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찾아 큰 호응을 보였다.
(사)한국연예술인협회 양산시지회가 지난 28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한 여름밤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지역에 있는 문화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협회 회원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빵과 음료를 나눠주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신라 땐 삽량주 고려 때는 양주로 ~”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양산CT밴드와 함께하는 야외음악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한 가수가 있다. CT밴드의 이수태 단장이 직접 작사ㆍ작곡한 ‘양산아리랑’으로 첫 무대를 가진 지역가수 김정석 씨가 그 주인공이다. 양산아리랑은 노래 가사에 양산의 시목인 이팝나무, 양산의 캐릭터인 양이와 산이, 시화인 목련, 양산의 슬로건 액티브양산 등을 담고 있으며 흥겹고 쉬운 리듬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이다.
양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엄정행 음악연구소의 엄정행 교수가 지역 내 음악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역의 재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고 고향인 양산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엄 교수가 꾸준히 진행해왔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7일, 엄정행 음악연구소에서 열린 것.
깨끗하고 쾌적한 삼성동을 만들고자 지난 20일 삼성동(동장 이춘택)은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동 마을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 모두 70여명이 참여에 국도35호선 도로변 화단과 인도, 공한지 등을 돌며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주웠다.
양주동에 있는 현대아파트가 지난 20일, 아파트 내 가로광장에서 단지 내 주민들을 위해 ‘여름밤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에는 공연 시작 전 현대아파트 부녀회에서 주민들을 위해 과일주스와 풍선,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제공했으며 칸타빌레 색소폰 동호회, 울산 색소폰 동호회, 오카리나 동호회 등을 초청해 아름다운 색소폰 연주를 들려줬다.
주공 3단지 내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오랜만에 어르신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지난 20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 효자손’ 봉사단원들이 경로당을 방문한 것.
양산시농구협회장기 농구대회가 지난 22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큰아이 장년부, 큰아이 청년부, 도민체전(고등부), BIKIDS, MERCURY, KISSTHERIM, UNION 등 모두 7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었다.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각 농구 팀들의 화려한 드리블과 슛팅실력을 뽐내며 코트를 누볐다.
율촌 정창원 화백이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동래롯데백화점 6층 갤러리에서 황토그림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황토작품 100여점, 다포그림 500여점 등 황토 흙을 사용해 그린 친자연 소재의 크고 작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달 1일 5시에 부산 동래롯데백화점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정 화백의 다포그림 시연도 있을 계획이다.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양산시지회 제9대 이정기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7일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양산시지회 1층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전직 지회장들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정가(正歌)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애환이 담겨있고 충과 효를 바탕으로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며 불러온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또한 우아하고 바른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정악 가운데 가곡ㆍ가사ㆍ시조 등 성악곡을 말한다. 2006년 양산에서 정가보급을 위해 자리를 잡은 대한시조협회 양산지부 이한은 지부장은 “내가 첫 뿌리를 내린 곳이라 더욱 애착이 깊다”며 협회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 지부장은 일단 문화원 등에서 무료강사로 활동하며 정가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갔고 후에는 사비를 들여 신문광고와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의 방법으로 협회 회원들을 모집했다.
양산시민의 도시철도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용증대를 위한 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철도역을 만들기 위해 부산교통공사 제2운영사업소(소장 설영수)는 ‘양산시도시철도역세권협의회’를 발족했다. 지난 19일 오전 양산역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발족식은 양산소재 4개역(호포, 부산대양산캠퍼스, 남양산, 양산) 역세권에 거주하는 시민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년도 문화원 업무보고와 함께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일부 개정과 미비했던 제반 규정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서 통과된 문화원 운영규정에는 인사규정, 문서취급규정, 회계규정, 위임전결규정, 임원선출관리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운영규정 제정은 정연주 원장의 취임사에서 밝힌 문화원 체계정비 공약에 따른 것이다.